최상민
오후

퍼포먼스
20분

아트스페이스 3

11.9.토 16:20
11.10.일 17:20

‹오후›는 지난 공연 ‹4:00›, ‹5:58›의 새벽을 오후에 되짚어 본다. 지난 공연의 관객 세 명이 작성한 글은 그들이 목격한 새벽을 공유한다. 한편 새벽은 해의 출현과 함께 물러났다. 새벽을 되짚어 보며 주목하는 것은 그것에 정주하는 내밀한 순간이다. 내밀한 순간은 지난 공연에 대한 분명한 사실이 아닌 충분한 상상을 제안하며, 환히 밝아진 현재에 얹혀 물러난 새벽을 두드린다.


텍스트: 민혜인, 연나연, 이상희
엮은이: 최상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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